"진보는 그들이 반대하는 것을 옹호하거나 인기가 없는 주장을 변호하는데 자부심을 느끼는 습관이 있다."|

정신나간 잡설들 2010. 5. 13. 09:45

미국의 정치철학자 마이클 셀던의 20여년전 이야기입니다. 여기서 "리버럴"을 "진보"로 바꾸어서 한국 상황에 그대로 대입해도 별반 다르지 않겠군요...

 

"리버럴은 그들이 반대하는 것을 옹호하거나 -예를 들어 포르노- 인기가 없는 주장을 변호하는 데 자부심을 느끼는 습관이 있다(볼테르를 존경해서?)… 보수주의자들은 이것을 간파하고 리버럴의 입장을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왜곡해서 이용한다.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본인이 낙태를 하겠다는 사람으로, 학교 내 기도를 반대하는 사람은 기도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으로, 공산주의자도 그 권리를 보호해 주어야 한다고 변호하는 사람은 공산주의 사상 자체를 지지하는 사람으로 (낙인 찍어) 비난하는 것이다." 

- 마이클 셀던 (프레시안 기사 중 인용)